현대차 7월 美 판매량 2023년보다 3.5% 늘어…기아는 10% ↓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7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3만8976대로, 작년 같은 달 대비 3.3%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영업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기아는 곧 출시를 앞둔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을 냈다. 기아는 작년보다 판매량이 줄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차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한 1만2347대가 판매됐다.
모델별로 투싼 하이브리드는 개인과 법인 판매를 포함해 작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85.5% 급증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50.1% 증가), 싼타페 하이브리드(42.7% 증가),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하이브리드(13.0% 증가) 등의 판매 실적도 늘었다.
기아의 차종별 판매 비율을 보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모델이 18.0%(1만1413대)를 차지했다. 스포티지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만2628대 판매됐다. 이 가운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만 364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영업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기아는 곧 출시를 앞둔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