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K-음식에 홀딱 반했다' 무시알라, "막국수는 내가 먹어본 최고의 면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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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지난 시즌 김민재에 대해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콤파니 감독과 무시알라는 진지한 대화를 약 10분가량 지속했다.
독일 'abendzeitung'은 "김민재가 뮌헨 선수단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선수단 외에도 콤파니 감독, 막스 에베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등도 김민재가 대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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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지난 시즌 김민재에 대해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은 2일 오후 6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수많은 관중이 오픈 트레이닝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장 동쪽과 서쪽 스탠드가 꽉 찼을 정도였다.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약 1시간의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그룹별로 나뉘어 론도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자말 무시알라와 한 조에 묶여 공 돌리기를 했다. 이후 뮌헨은 볼 전개 이후 크로스하는 훈련을 했다.
미니 게임도 진행했다. 선수단은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흰 조끼, 주황 조끼를 입었다. 조끼를 입지 않은 선수도 있었다. 김민재는 조끼를 입지 않은 팀에 속했다. 좁은 공간에서 탈압박과 패싱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이 끝난 뒤 김민재를 비롯해 노이어, 토마스 뮐러 등은 팬서비스를 위해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 및 사진 요청에 응했다. 하지만 단 1명의 선수는 콤파니 감독과 계속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바로 무시알라다. 콤파니 감독과 무시알라는 진지한 대화를 약 10분가량 지속했다.
모든 훈련이 끝난 뒤, '쿠팡 플레이'와 무시알라가 짧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콤파니 감독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전반적으로 콤파니 감독의 라이프 스토리와 길게 이야기할 자리는 없어서 오늘 길게 이야기를 나눴다. 다 축구 이야기는 아니었고, 개인적인 이야기들과 어떤 점에서 내가 더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물어봤다"고 답했다.
매우 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훈련에 무시알라는 인터뷰 내내 땀을 흘렸다. 무시알라는 "수건이 필요하다.(웃음) 원래 땀이 많은 편이다. 참을만 하다. 지난해 아시아 투어때 훨씬 더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은 처음 방문한다. 이에 김민재는 지난 1일 뮌헨 선수단을 위해 코리아 바베큐를 대접했다. 독일 'abendzeitung'은 "김민재가 뮌헨 선수단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선수단 외에도 콤파니 감독, 막스 에베를,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등도 김민재가 대접했다"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매우 만족하는 표정이었다. 한국 음식에 대해 묻자 그는 "일정이 빡빡해서 많은 것을 경험하진 못했지만, 어제 삼겹살을 먹었을 때 너무 좋았다. 특히 막국수는 인생 면요리 중 가장 베스트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무시알라는 "이렇게 많은 팬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환영해 주셨을 때 감명 받았다. 그 마음을 돌려드리겠다. 굉장히 많이 사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드리고 싶다. 내일 경기 다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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