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자회사도 정산지연"...사기·횡령 혐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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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그룹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에서도 티몬과 위메프 같은 정산 지연 사태가 일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큐익스프레스가 물류 대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됐다며 반년 치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물류 대금까지 합하면 피해 규모는 1조 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면서 티몬과 위메프 자금이 큐익스프레스에도 흘러 들어갔는지 조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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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그룹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에서도 티몬과 위메프 같은 정산 지연 사태가 일어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 강서구 소재 물류업체 4곳과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은 오늘(2일) 오후 큐익스프레스를 사기와 횡령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고발했습니다.
이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큐익스프레스가 물류 대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됐다며 반년 치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물류 대금까지 합하면 피해 규모는 1조 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면서 티몬과 위메프 자금이 큐익스프레스에도 흘러 들어갔는지 조사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큐익스프레스는 지난달 27일 정산 지연 사태와 큐익스프레스의 사업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그 영향도 매우 적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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