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R 막판에 가능성 맛보다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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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한 스타플레이어 박성현(30)이 실전 감각을 충분히 끌어 올리기에는 홀이 부족했다.
이후 14번홀(파5) 그린 주변 벙커샷을 홀 1.2m에 붙여 첫 버디를 낚은 박성현은 이어진 15번홀(파4) 2.1m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보기를 적었다.
남은 홀이 없는 게 아쉬울 정도로 막판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박성현은 이틀 중간 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했고, 전날보다 27계단 밀린 공동 96위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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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오랜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한 스타플레이어 박성현(30)이 실전 감각을 충분히 끌어 올리기에는 홀이 부족했다.
박성현은 2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남코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이날 1번홀부터 시작한 박성현은 13번 홀까지 버디 없이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써냈다.
이후 14번홀(파5) 그린 주변 벙커샷을 홀 1.2m에 붙여 첫 버디를 낚은 박성현은 이어진 15번홀(파4) 2.1m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보기를 적었다.
6타를 잃으며 뒷걸음질친 박성현은 마지막 3개 홀에서 3연속 버디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16번홀(파3)에서 6.8m 퍼트를 떨어뜨렸고, 정확한 티샷과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7번홀(파4)에서 1.2m 버디를 낚았다. 그리고 투온에 성공한 18번홀(파5)에서 가볍게 0.5m 버디 퍼트로 홀아웃했다.
남은 홀이 없는 게 아쉬울 정도로 막판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박성현은 이틀 중간 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했고, 전날보다 27계단 밀린 공동 96위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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