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티메프’ 집단조정 신청 3,340건…‘환불 사칭’ 문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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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 등을 구매한 뒤 환불을 받지 못한 소비자의 집단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3천 300건을 넘었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티몬·위메프 사태를 악용해 소비자원을 사칭한 환불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발송된 문자 유형을 보면 '[위메프] 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 '[티몬] 회원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되었습니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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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 등을 구매한 뒤 환불을 받지 못한 소비자의 집단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3천 300건을 넘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어제(1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분쟁조정 신청을 받은 결과 오늘(2일) 오후 6시 기준 3천 34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현장 접수는 진행하지 않고 홈페이지(www.kca.go.kr)에서만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소비자원은 또 티몬·위메프 사태를 악용해 소비자원을 사칭한 환불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발송된 문자의 인터넷주소 URL을 클릭하면 피싱페이지로 연결되며 페이지 클릭 시 악성 앱이 다운로드 됩니다.
악성 앱을 통해 탈취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등이 범죄집단에 넘어갈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송된 문자 유형을 보면 ‘[위메프] 한국소비자보호원 중재를 통한 즉시 환불이 지급됩니다’, ‘[티몬] 회원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이 발송되었습니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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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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