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995년 삼성 기록 넘었다! 팬들의 힘으로 세운 37회 매진 신기록…팬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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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폭염 속에서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하며 KBO리그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2024년 8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한화 구단은 "1만2천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며 "이번 시즌 37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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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한화 구단은 "1만2천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며 "이번 시즌 37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기록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가 세운 36회였다. 한화는 올 시즌 홈 53경기 중 37경기에서 입장권을 모두 판매해 매진율 69.8%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동안 총 59만 8천943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한 경기 평균 관중 수는 1만1천301명에 달했다. 한화는 2018년에 세운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73만4천110명·평균 1만196명) 경신도 노리고 있다.
한화는 현재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마다 뜨거운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부터 5월 1일 SSG 랜더스전까지 17연속 홈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우며 이미 한 차례 팬들의 열정을 증명한 바 있다.
한화 구단은 오는 8월 1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기념하는 팬 감사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계속될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보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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