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재계약 어떻게 되나…토트넘 감독 "내가 결정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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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수비수 벤 데이비스(영국)는 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의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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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의 수비수 벤 데이비스(영국)는 2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의 재계약 관련 질문을 받았다. 두 선수의 계약은 올 시즌까지다. 계약 연장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확정된 건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린 이제 상당히 젊은 팀이 됐다. 선수의 성장을 돕고 지속해서 발전하려면 경험이 많은 선배가 필요하다"며 "손흥민과 데이비스가 (그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좋은 선배로 팀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계약은 구단에서 알맞은 시점에 이야기가 오갈 거다. 내 역할은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이 한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결과적으로 축구 경기다. 두 선수의 경기가 아니다. 11대11 경기"라며 "같은 국가대표팀 선수를 상대하는 게 손흥민에겐 뜻깊을지 몰라도, 중요한 건 우리의 시즌 준비다. 본인도 팀의 시즌 준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에서도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너무 좋은 상대와의 좋은 기회"라며 "두 번의 경기를 통해 만들어온 과정, 훈련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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