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진스 민지 폭로, 멤버들 대식가…하니 "잘 먹는 건 좋은 일"('십오야')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갈무리

뉴진스가 대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2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뉴진스 십오야 준비 갈 완료, 나영석의 지글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인은 부상 때문에 활동을 중단했던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이 "
무엇보다 걱정됐던 것은 막내 부상 소식 때문에 많이들 놀랬다. 복귀한 지 얼마 됐냐"고 물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갈무리

혜인은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혔고, 나영석은 "나 없이 멤버들이 일을 하는 모습을 집에서 TV로 봐야 하는 것이 아쉬웠냐, 아니면 (멤버들이) 힘들었겠다, 혹은 '나는 쉬니까 좋네'였냐"고 묻자 혜인은 "솔직히 얘기하면 반반이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멤버들이 "어땠냐. 너무 궁금하다"고 궁금해했고, 혜인은 "초반에는 괜히 혼자 처연해져서 나만 여기서 쉬고, 언니들은 무대하고 이런 생각을 했는데, 솔직히 편하고 너무 재밌더라"고 얘기하며 쑥스러워했다. 민지가 "즐기던데?"라고 공감하자 혜인은 "단톡방에 언니들 사진 올라오면 '너무 예쁘다'고 리액션을 남기고 그랬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제작진이 마련한 게임에서 바비큐 5종 음식을 획득해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멤버들은 야외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웠고 "캠핑 온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민지는 "너희 먹는 속도를 생각해서는 멈춰서는 안된다"고 말했고, 혜인도 "흐름이 끊기면 안된다"고 공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갈무리

혜인이 나영석에게 "일부러 게임 쉬운 걸로 해준 거 아니냐"고 물었고, 나영석은 "게임을 못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준을 낮춰야 했는데 생각보다 잘했다"고 감탄했다. 

연습생 때 이후로 여행을 못 갔다고 밝힌 민지는 "우리 축구 선수보다 많이 먹은 것 기억난다"고 말하자 하니도 "월말 평가 끝나고 치킨 집을 갔다. 저희 테이블 옆에 축구 선수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민지는 "다 먹고 결제하려는데 이모님이 축구 선수보다 많이 먹는다고 놀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민지는 "결제할 때 진짜 창피했다"고 털어놨고, 이에 하니는 "뭐가 창피하냐. 잘 먹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이냐"고 얘기했다. 민지도 "뿌듯하긴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