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0점' 사격 김예지, 주 종목 25m 권총 결선 좌절

김주희 기자 2024. 8. 2. 2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임실군청)가 주 종목 25m 권총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예지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여자 본선에서 575점을 기록했다.

25m 권총은 김예지의 주 종목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10m 여자에서 은메달을 수확,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뒤 주 종목인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넘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초 내 격발해야 하는 급사에서 0점 실수
[샤토루=AP/뉴시스]김예지(임실군청)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권총 여자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2024.08.02.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임실군청)가 주 종목 25m 권총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예지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여자 본선에서 575점을 기록했다.

본선에 나선 40명 중 27위에 그쳐,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25m 권총은 김예지의 주 종목이다.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 이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뮌헨 월드컵에서는 3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열린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10m 여자에서 은메달을 수확,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뒤 주 종목인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넘봤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결선 티켓도 손에 넣지 못했다.

25m 권총은 본선에서 완사 30발과 급사 30발을 쏴 합계 점수로 결선 진출자를 정한다. 만점은 600점이다.

완사는 5분 내로 5발씩을 한 시리즈로, 총 30발을 쏜다. 급사는 3초에 1발을 쏘고, 7초 대기하는 방식으로 총 30발을 쏜다.

김예지는 완사 합계 290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급사에서는 합계 285점에 그쳤다. 41번째 격발에서 0점을 기록한 것이 뼈아팠다.

급사에서 쏜 30발 중 10점이 24발, 9점이 5발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지만 0점을 쏜 단 한 발을 만회할 수 없었다.

김예지(임실군청)이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권총 여자 본선에서 41번째 격발에서 0점을 기록했다. (마이인포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