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北 수해지원 제안에 "환영…평화회복 첫걸음"

계승현 2024. 8. 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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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2일 정부가 북한에 수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모처럼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풀어낼 정부 제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단절된 남북 간 대화와 소통 채널을 복원하는 일이 평화를 회복할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부동의 가치"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가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위기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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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의원과 대화하는 이재명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에 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 투표를 마친 뒤 동료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8.2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2일 정부가 북한에 수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모처럼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풀어낼 정부 제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단절된 남북 간 대화와 소통 채널을 복원하는 일이 평화를 회복할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부동의 가치"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가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위기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당국에도 "군사적 도발을 통한 강 대 강 대치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을 수용하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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