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이럴수가' 사격 김예지, 주 종목 25m 권총서 본선 탈락...아쉬운 0점 처리

금윤호 기자 2024. 8. 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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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존윅' 김예지(임실군청)이 자신의 주 종목에서 시간 초과로 한 발을 날리는 치명적인 실수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예지는 2일 프랑스 샤토루의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75점을 기록했다.

앞서 완사에서 290점을 쏘며 14위에 오른 김예지는 속사 41번째 발에서 충격의 0점을 기록했다.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김예지는 3초 안에 격발해야 했으나 시간 내 쏘지 못하면서 0점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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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김예지, 25m 본선서 시간 초과, 0점 처리 실수
결선 진출 실패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여자 존윅' 김예지(임실군청)이 자신의 주 종목에서 시간 초과로 한 발을 날리는 치명적인 실수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예지는 2일 프랑스 샤토루의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75점을 기록했다.

본선 경기는 완사 30발과 속사 30발로 나뉜다. 완사는 5분 내 5발을 쏘는 한 시리즈이며, 총 6번의 시리즈를 치른다.

속사는 3초 사격하고 사라지는 표적을 7초 뒤 다시 3초 안에 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완사에서 290점을 쏘며 14위에 오른 김예지는 속사 41번째 발에서 충격의 0점을 기록했다.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김예지는 3초 안에 격발해야 했으나 시간 내 쏘지 못하면서 0점 처리됐다. 이 영향으로 김예지는 속사에서 285점(300만 점)에 그치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나면서 사실상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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