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김민재 인기에 깜짝 놀랐다!' 콤파니 감독, "이 많은 환대 어떻게 감당하는지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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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에 인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에 이어 콤파니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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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에 인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에 이어 콤파니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콤파니 감독은 "우리는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경기를 통해 포칼컵과 분데스리가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날씨 속에서 경기를 할텐데 체력적으로 좋은 과정이 될 것 같다. 정신적으로 얼마나 무장하고 경기를 운영하는지 볼 것"이라며 토트넘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의 인기에 놀라기까지 했다.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수많은 팬들이 운집했다. 무려 300여 명의 팬들이 뮌헨의 입국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공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를 비롯해 마누엘 노이어, 조슈아 키미히, 콤파니 감독 등이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콤파니 감독은 "너무 놀랐다. 저도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뛰었는데, 이정도의 관심을 받은 적이 없었다. 세계적인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별한 경험이다. 그 많은 환대를 김민재가 감당하는지 놀랍다"고 말했다.
김민재의 지난 시즌 활약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후반기에 접어 들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형국이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김민재뿐만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 어떤 선수가 어떻게 활약했고, 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 중요하지 않다.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 노력하고 시즌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도 지도자로서 평가를 받기 때문에 팀으로서 앞을 보고 시즌을 준비할 것이다. 훈련장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이 경기장에서 나오면 좋을 것 같다. 포칼컵에서 지금의 태도를 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뒤, 뮌헨은 약 1시간 가량의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수많은 관중이 오픈 트레이닝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장 동쪽과 서쪽 스탠드가 꽉 찼을 정도였다.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팬들에게 사진과 함께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며 오픈 트레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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