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정책방향 증명···경제 역동성 강화"
모지안 앵커>
세계은행은 한국이 보여준 놀라운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투자'와 '기술'을 꼽았는데요.
정부는 이런 세계은행의 평가가 그 동안 추진해온 정책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입증했다고 보고,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중진국 함정'을 극복한 글로벌 모범사례로 한국을 지목한 세계은행 분석에 대해, 대통령실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기구가 한국의 경제발전 역사를 극찬하고 다른 개발도상국에 모범이 될 성장전략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입니다.
녹취>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번 세계은행 보고서의 평가가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의 발전사에 관한 것이지만 국민소득 4만 불, 5만 불, 10만 불 시대를 열어가야 하는 현시점에도 큰 시사점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선진국으로 도약한 핵심 요인으로 투자와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우리 정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입증하는 대목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세제지원을 추진해왔습니다.
첨단전략산업의 전진기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 먹거리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수출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13.9% 늘었고, 무역수지는 3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10개월 연속 수출 성장, 14개월째 무역흑자입니다.
정부는 올해 수출목표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범부처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합니다.
아울러 우리 경제 역동성과 생산성을 강화하고, 노동·의료·연금개혁에 성공해 한국 경제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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