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은 태국 외교장관 “태국인 방한 원활하도록 지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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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교장관이 한국에 자국민 한국 입국 편의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마릿 싸응이얌퐁(Maris Sangiampongsa) 태국 외교장관은 오늘(2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서울에서 회담한 자리에서, 활발한 인적 교류가 양국 우호협력 관계의 근간이라며 태국인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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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교장관이 한국에 자국민 한국 입국 편의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마릿 싸응이얌퐁(Maris Sangiampongsa) 태국 외교장관은 오늘(2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서울에서 회담한 자리에서, 활발한 인적 교류가 양국 우호협력 관계의 근간이라며 태국인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도 태국과의 인적교류와 노동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태국은 코로나 19 이전에는 동남아에서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나라였지만, 지난해부터 정부가 전자여행허가(K-ETA) 심사를 강화한 이후 한국 입국을 거절당한 태국인이 늘어나자 크게 반발 중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6월 태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K-ETA 심사 한시 면제를 요청했지만, 법무부는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급증한 상황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2023년 말 기준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 43만 명 가운데 태국인이 전체의 35.5%인 15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베트남(79,882명, 18.9%), 중국(64,199명, 15.2%) 순이었습니다.
한편 한국과 태국은 이번 회담에서 외교·국방 2+2 국장급 협의체를 새로 만들고 현재 협상 중인 경제동반자협정 조기 타결을 위해 더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태국이 이달부터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 간 연락을 조율하는 대화조정국을 맡은 가운데, 조 장관은 북한의 불안정 조성 행위에 대한 입장 표명 과정에 태국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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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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