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리그에서만 45실점'... 신임 감독 콤파니, "월드클래스 수비수 조합도 반드시 좋은 수비 하는 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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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이 다음 시즌 수비를 어떻게 다듬을지 말을 꺼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번리에서 2부 리그에서 보여줬던 수비 라인을 올리며 빌드업을 전개하는 방식은 빠른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지 않았고 결국 번리는 많은 실점을 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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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 상암] 남정훈 기자= 콤파니 감독이 다음 시즌 수비를 어떻게 다듬을지 말을 꺼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경기에 앞서 뮌헨의 신임 감독인 콤파니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번리에서 2부 리그에서 보여줬던 수비 라인을 올리며 빌드업을 전개하는 방식은 빠른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지 않았고 결국 번리는 많은 실점을 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후반기에 전혀 전술 수정을 하지 않은 콤파니는 결국 리그 19위로 승격한 지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당하고 말았다. 그런 콤파니 감독이 뮌헨으로 이적했다.
콤파니는 뮌헨의 무너진 수비 라인을 바로 잡는 역할부터 빠르게 실시해야 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 리그에서만 45실점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6경기 6실점을 기록했다. 콤파니 감독은 수비는 조직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콤피니 감독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수비 조직적으로 올해 어떻게 좀 보완을 하며 또 그런 수비 조직을 보완하기 위해서 선수 기용 어떻게 하며 어떤 부분들에 중점을 둘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수비에 대해서는 사실은 1~2가지로만 얘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수비 같은 경우는 수비수만이 하는 게 아니고 11명의 선수가 전체적으로 수비를 같이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답했다.
콤파니는 이어서 "아무리 세계적인 선수들로 포백을 구성한다고 해도 그것이 결코 좋은 수비로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결국 좋은 수비는 탄탄한 조직력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콤파니는 또한 "예를 들고 싶다. 보아탱 선수가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에 맨시티에서 나와 같이 선수 생활을 했다. 그때 맨시티에서 나도 그렇고 같이 보아탱 선수와 합을 맞출 때 상당히 많은 실점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다음 시즌에 보아탱이 뮌헨으로 이적을 했을 때 보아탱은 단테와 거의 벽을 이루었다. 수비는 언제나 성장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콤파니는 마지막으로 "옆에 어떤 수비수 어떤 조합으로 어떻게 수비 조직을 가꾸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것 같다. 그 조직이 갖춰졌을 때는 상당히 좋은 수비력으로 실점을 덜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마무리했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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