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위너’ 김하윤, 판정 정정 끝에 8강서 패배...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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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위너 김하윤이 8강전서 패배를 당했다.
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이상 체급 8강전서 세계랭킹 5위 베아트리체 소우자(브라질)에게 모로떨어뜨리기 절반 패배를 당했다.
원심은 김하윤의 되치기 한판승이었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소우자의 절반승으로 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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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위너 김하윤이 8강전서 패배를 당했다.
세계랭킹 4위 김하윤은 2일 프랑스 파리의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78kg이상 체급 8강전서 세계랭킹 5위 베아트리체 소우자(브라질)에게 모로떨어뜨리기 절반 패배를 당했다.
원심은 김하윤의 되치기 한판승이었는데 비디오 판독 끝에 소우자의 절반승으로 정정됐다. 16강전서부터 다소 몸이 무거워보였는데 난적을 8강서 만나 결국 상대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개인전 메달 도전을 마무리했다.
이어 1분 25초 상황 소우자의 기술 시도를 김하윤이 되치기를 시도했지만 마지막 기술이 들어가지 못했다. 이후에도 양 선수가 모두 공격을 전개했지만 확실한 기술이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심판이 두 선수에게 모두 지도를 1장씩 더 줬다. 자칫 1장의 지도를 더 받으면 반칙패를 당하게 되는 상황. 김하윤도 소극적인 경기 운영에서 작전을 바꿔 적극적으로 큰 기술을 시도했다. 정규시간 종료 10여 초를 남겨두고 김하윤이 큰 기술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골든스코어)로 흘러갔다.
원심에서 주심은 김하윤의 한판승을 선언했다. 소우자의 어깨와 등이 먼저 매트에 닿았기 때문. 하지만 심판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이후 비디오 판독 끝에 심판은 원심을 취소하고 소우자의 절반승을 선언했다.
갑작스럽게 승리를 빼앗긴 김하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느린 화면으로 다시 경기 장면이 나오면서 김하윤의 패배 원인이 드러났다.
거의 비슷한 타이밍에 매트에 떨어졌지만 소우자의 공격이 먼저 시도되었고 의도성이 더 있는채로 기술이 들어갔다는 심판의 판단 속에 결국 소우자의 절반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항저우 금메달을 통해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렸던 김하윤은 이로써 패자부활전으로 밀리게 됐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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