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예지, 25m 권총 본선 탈락…"타이밍 놓쳐 한 발 0점"

배정훈 기자 2024. 8.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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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사 합계 290점으로 무난하게 쏜 김예지는 장기인 급사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41번째 사격에서 0점을 쏜 겁니다.

30발의 급사 사격 가운데 28발은 10점, 1발은 9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했으나 딱 한 발이 0점이 나온 게 치명타가 됐습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급사는 3초 이내에 사격해야 하는데, 김예지 선수가 타이밍을 놓쳐서 0점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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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김예지가 주 종목인 25m 권총에서 본선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김예지는 오늘(2일)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와 급사 합계 575점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본선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김예지는 상위 8명에서 밀리는 건 확정돼 내일 열릴 결선 티켓을 얻지 못했습니다.

김예지와 양지인이 출전하는 25m 권총은 여자 선수 전용 종목입니다.

본선 경기는 크게 완사 30발과 급사 30발로 나뉩니다.

완사 합계 290점으로 무난하게 쏜 김예지는 장기인 급사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김예지가 0점을 쏜 25m 권총 본선 급사 표적지

41번째 사격에서 0점을 쏜 겁니다.

30발의 급사 사격 가운데 24발은 10점, 5발은 9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했으나 딱 한 발이 0점이 나온 게 치명타가 됐습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급사는 3초 이내에 사격해야 하는데, 김예지 선수가 타이밍을 놓쳐서 0점 처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마이인포 캡처,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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