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미정 감독 "김하윤에 우선권"…IJF측 "브라질 선수 득점 맞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미정 한국 여자유도 대표팀 감독이 판정 번복으로 인한 김하윤(24·안산시청)의 2024 파리 올림픽 8강전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하윤은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78㎏ 이상급 준준결승에서 베아트리스 지소자(브라질)에게 절반패했다.
원심은 김하윤의 안다리걸기 한판승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지소자의 모로떨어트리기 절반패로 번복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미정 한국 여자유도 대표팀 감독이 판정 번복으로 인한 김하윤(24·안산시청)의 2024 파리 올림픽 8강전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김하윤은 2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78㎏ 이상급 준준결승에서 베아트리스 지소자(브라질)에게 절반패했다.
원심은 김하윤의 안다리걸기 한판승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지소자의 모로떨어트리기 절반패로 번복됐다.
경기가 끝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연합뉴스와 만난 김미정 감독은 "하윤이가 안다리를 걸었을 때 상대의 중심이 넘어갔기 때문에 저는 하윤이에게 우선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디오를 다시 봐도 그런 것 같았다. 그런데 심판위원회에서는 (상대의) 되치기로 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김 감독은 공식적인 이의 제기에 대한 판단은 유보했다.
김 감독은 "나중에 정말 억울하면 이의 신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면서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이의 신청을 하기는 어렵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심판 업무에 참여하고 있는 국제유도연맹(IJF) 관계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김하윤의 안다리걸기로 판단했다가 다시 확인해보니 아니었다. 영상을 보면 브라질 선수가 김하윤을 던진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8강전에서 패한 김하윤은 이날 오후 같은 곳에서 열리는 패자부활전을 거쳐 동메달 결정전 진출을 노려야 한다.
bing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토바이 사고당한 90대, 3개월 만에 사망…가해 운전자 '무죄' | 연합뉴스
- "中샤오미 전기차, 하루새 70여대 파손…자동주차기능 오류" | 연합뉴스
- "망하게 해줄게"…치킨집서 협박 발언, 대구 중구청 직원 송치 | 연합뉴스
- 태영호 장남, 마약 투약 혐의로 고발돼…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운전자석에서 신발 갈아신다가…전기차 식당 돌진 4명 경상 | 연합뉴스
- '화장 필수에 안경 금지'…인천 모 대학 수업서 복장 규제 논란 | 연합뉴스
- 오피스텔서 추락사한 여성 스토킹 혐의 20대 항소심서 감형 | 연합뉴스
- 민희진, 아일릿 소속사 대표 명예훼손 고소…50억원 손배소도 | 연합뉴스
- 노모 태운 채 음주운전 한 60대, 하천으로 추락해 다쳐 | 연합뉴스
- 미성년자 승객 강제추행혐의 택시기사 징역 4년·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