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달성…7월 MVP 후보 등극

최대영 2024. 8. 2.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7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를 발표하며,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SSG 랜더스의 드루 앤더슨, kt wiz의 박영현 등 8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5월 KBO 리그에 합류한 드루 앤더슨은 7월 출전한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7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를 발표하며,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SSG 랜더스의 드루 앤더슨, kt wiz의 박영현 등 8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7월 한 달 동안 타율 0.407(4위), 33안타(공동 2위), 7홈런(공동 2위), 21타점(공동 2위), 25득점(1위), 장타율 0.815(2위)를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2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김도영은 최연소 및 최소경기 100득점 기록을 세우며 KBO 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박영현은 7월 동안 11경기에 등판해 13⅔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 8세이브를 기록했다. 그의 안정적인 마무리 투구는 kt wiz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5월 KBO 리그에 합류한 드루 앤더슨은 7월 출전한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특히 11일 롯데 자이언츠전, 19일 키움 히어로즈전,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모두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KBO 리그 역사상 8번째로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그 외에도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는 7월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0.55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찰리 반즈는 7월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1.69을 기록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kt wiz의 멜 로하스 주니어는 7월 타율 0.413, 4홈런, 장타율 0.625로 활약했으며,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는 7월 타율 0.408, 11홈런, 26타점으로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의 안치홍은 7월 타율 0.437을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였다.

팬 투표는 2일 밤 10시부터 7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자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수상자는 상금 200만원과 월간 MVP 기념 트로피를 받으며,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는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