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포츠레저의 모든 것...수상스포츠페스티벌 단양서 개막

<앵커>
수상레포츠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이 단양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화려한 플라이보드 공연과 다양한 수상스포츠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단양강 푸른 물결 위를 자유자재로 날으는 플라이보드

수면 위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수상자전거에 카약, 패들보드, 제트스키와 모터보트 등 각종 수상레포츠가 총출동했습니다.

<기자>
평소 경험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행사들이 마련돼 단양강의 정취를 물 위에서 만끽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새롭고 특별한 경험에 들뜬 모습입니다.

<인터뷰>정미선/서울(관광객)
"기대했던 것보다도 진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 체험이 저 처음 해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니까 너무 흥미롭고 진지하고 완전 최고였습니다."

<인터뷰>장순례/단양군
"너무 좋았어요. 막 날아갈 것 같아 하늘로"

단양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이색 수상 레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 페스티벌의 막이 올랐습니다.

각종 수상레저기구와 개막 축하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 각종 체험 부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고진호, 선정관, 고유정/강원도 정선(관광객)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해요." (기자) 이런 체험 해보셨어요? "처음 해봤어요. 생각보다 재밌어서 다음에 또 와서 하고 싶어요." "내일 또 와야죠"

또한 '2024 단양 코리안 SUP 챔피업십'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경기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입니다.

오는 8,9월에는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9,10월에는 '전국 요트대회' 등도 줄줄이 개최돼 단양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입니다.

<인터뷰>김문근/단양군수
"이러한 페스티벌을 통해서 관광 인구, 체류 인구, 유동 인구, 생활 인구를 많이 늘림으로써 우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나가는 데 그 목적이 있고요."

수상레포츠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단양수상레포츠 페스티벌은 오는 4일까지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계속됩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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