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비경 '원앙폭포' 피서객 발길...주말도 폭염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2024. 8. 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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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찜통 더위를 식히기 위해 제주지역 피서지마다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표적 피서지이자, 제주의 숨겨진 비경인 원앙폭포의 시원함을 박세림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해안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체감온도역시 35도 가량까지 치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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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전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찜통 더위를 식히기 위해 제주지역 피서지마다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대표적 피서지이자, 제주의 숨겨진 비경인 원앙폭포의 시원함을 박세림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울창한 상록수림 사이로 신비로운 계곡이 펼쳐집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

맑은 물 속에 퍼지는 하얀 포말의 비경 속에서 피서객들은 한낮의 여유를 만끽합니다.

에메랄드빛 차가운 물 속에 몸을 맡기면 한 여름 찜통 더위가 한번에 사라집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물놀이를 즐기며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박세림/기상캐스터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중에 하나인 돈내코 계곡안에 위치한 원앙폭포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곳으로 제주도의 숨은 명소 중 하나인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현재 물속의
온도는 16도로 물속에 들어갔다 나오기만 해도 한기를 느낄 만큼 시원합니다"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해안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최고체감온도역시 35도 가량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도 낮 기온이 31도 이상,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주말 동안에도 매우 무덥겠습니다.

모레(4일)까지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 중산간 이상과 동부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틀 모두 5~20mm 정도의 비가 예상되지만 찜통 더위를 식히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다음주는 구름 많겠고요.

밤 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제주 출발 김포 도착 예약률은 대한항공 100%, 아시아나항공 99.3%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동안 해상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하지만 모레(4일)부터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기간인 만큼, 만조 시간대에는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밤 낮을 가리지 않고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시고, 가벼운 운동도 하시면서 건강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캐스터 박세림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maria5010@naver.com)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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