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0점 한 발’…사격 김예지, 여자 권총 25m 본선 탈락 [파리 2024]

황혜정 2024. 8. 2.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 스타' 사격 김예지(32·임실군청)가 충격의 0점을 쏘며 본선에서 탈락했다.

김예지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급사 합계 575점을 기록했다.

김예지는 완사(5분 내로 5발 사격)에서 9~10점만 쏘며 총점 290점으로 호성적을 냈지만, 급사(3초 내로 사격) 11번째 사격 때 타이밍을 완전히 놓치며 해당 발사가 실격처리(0점)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예지의 권총 25m 사격 정보. 출처 | 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올림픽 스타’ 사격 김예지(32·임실군청)가 충격의 0점을 쏘며 본선에서 탈락했다.

김예지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25m 권총 본선에서 완사·급사 합계 575점을 기록했다. 27위까지 밀린 김예지는 상위 8명만 진출하는 본선에서 조기 탈락했다.

문제의 0점 사격은 급사에서 나왔다.

김예지는 완사(5분 내로 5발 사격)에서 9~10점만 쏘며 총점 290점으로 호성적을 냈지만, 급사(3초 내로 사격) 11번째 사격 때 타이밍을 완전히 놓치며 해당 발사가 실격처리(0점) 됐다.

0점이 된 한 발을 제외하고 급사도 9~10점을 쐈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다.

결국 600점 만점에 575점만 기록한 김예지는 자신의 주종목인 권총 25m에서 충격의 탈락을 받아들여야 했다. et16@sportsseoul.com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 앞서 주어진 5분 연습에서 김예지가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사진 | 파리=연합뉴스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