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값 내림세 보이자 채소값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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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하던 과일값이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채소값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지난달 소비자 물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과일값은 전달에 비해 복숭아 40%, 참외 22%, 수박 14% 수준 등으로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마와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정 여파로 전달에 비해 상추는 2배 올랐고, 시금치와 오이는 70% 가량 가격이 뛰었습니다.
여름 먹거리 물가 상승폭이 커, 소비자 체감 물가는 훨씬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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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하던 과일값이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채소값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지난달 소비자 물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과일값은 전달에 비해 복숭아 40%, 참외 22%, 수박 14% 수준 등으로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마와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정 여파로 전달에 비해 상추는 2배 올랐고, 시금치와 오이는 70% 가량 가격이 뛰었습니다.
지난달 제주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로 지난해보다 2.3% 올랐고,
여름 먹거리 물가 상승폭이 커, 소비자 체감 물가는 훨씬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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