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유엔사 가입…한 국방장관 "北위협 대응 새 동반자"

유엔사는 오늘(2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독일의 유엔사 가입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18번째 회원국이 된 독일의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부 장관과 만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한국과 유엔사가 북한 위협 공동 대응을 위한 새로운 동반자를 얻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사이버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양국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이제는 유럽과 국제사회의 심각한 안보 위협 국가가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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