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쿨한 선수”…세계가 반한 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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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쿨한 선수"
CNN, 뉴욕타임스뿐 아니라 전 세계가 지금 보는 이 모습에 매료됐습니다.
'김예지 열풍', 임종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
한 손에 권총을 들고 과녁에 집중하는 모습이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일론 머스크도 "액션 영화에 캐스팅 되어야 한다" "연기도 필요 없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모자를 뒤집어쓰고 과녁에 집중하는 모습은 지난 5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영상입니다.
당시 마지막에 10점을 쏘며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고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 냉혹한 킬러나 여전사 같았기 때문입니다.
외신들도 연달아 김예지 열풍을 전했습니다.
CNN은 "런웨이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고 표현했고 뉴욕타임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쿨한 선수"라 칭했습니다.
[김예지 / 사격 국가대표 (지난달 28일)]
"파리에서 생긴 우리 조카 윤아. 네 덕분에 메달 땄다. 나 은메달 땄다! 25m는 금메달 간다!"
경기장 밖에서의 활달한 모습이나 코끼리 인형을 달고 총 쏘는 모습은 오히려 반전매력으로 더 인기 끌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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