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 준결승 진출…김하윤은 패자부활전으로[파리올림픽]

배재흥 기자 2024. 8. 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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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파리올림픽 유도남자 +100kg급에 출전한 김민종이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아제르바이잔 우샹기 코카우리와의 8강전에서 절반을 따내고 있다. 2024.8.2. 파리=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24·양평군청)이 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민종은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100㎏ 이상급 8강전에서 우샹기 코카우리(아제르바이잔)에게 허벅다리걸기 절반을 따내며 승리했다.

1984 LA 올림픽 조용철(동메달) 이후 40년 만에 최중량급 메달에 도전하는 김민종은 32강전을 부전성으로 통과한 데 이어 16강전에선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게 한판승했다.

김민종은 지난 5월 남자 최중량급 선수로는 39년 만에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김하윤(24·안산시청)은 여자 78㎏ 이상급 8강전에서 베아트리스 지소자(브라질)에게 모로떨어뜨리기로 절반패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파리 |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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