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대전 이제 끝! '최고 명장' 안첼로티도 인정 "이번 발롱도르는 비니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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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내 생각에는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 같다. 다니 카르바할도 정말 잘했다.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고, 결승전에서 골을 넣었으며 UEFA 유로 2024에서도 우승했다"라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예측대로 비니시우스가 수상하게 되면 이제 '메호대전'은 진정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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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내 생각에는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 같다. 다니 카르바할도 정말 잘했다.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고, 결승전에서 골을 넣었으며 UEFA 유로 2024에서도 우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재능 있는 선수이며 젊고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라리가 우승과 UCL 결승-준결승에서 골을 넣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 상대 두 골이다"라고 말하며 비니시우스가 우세할 것으로 점쳤다.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는 대단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15골 6도움을 기록해 레알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UCL에서도 6골 5도움으로 우승에 공헌했다. 빠른 스피드와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농락했고, 나올 때마다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안첼로티 감독의 언급대로 비니시우스는 UCL 결승과 준결승에서 도합 3골을 넣으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많은 매체들이 안첼로티 감독처럼 비니시우스의 수상을 예측하고 있다. 유력한 대항마가 있는데 바로 주드 벨링엄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벨링엄도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면서도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는 의견을 변경하지는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의 예측대로 비니시우스가 수상하게 되면 이제 '메호대전'은 진정 끝나게 된다. '메호대전'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 앞 글자를 따서 붙인 것으로,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를 나타낸다. 두 선수는 2008년부터 발롱도르를 나눠가졌다. 호날두가 5번, 메시가 8번 수상했다. 두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가 수상한 경우는 딱 두 번(루카 모드리치, 2018년 / 카림 벤제마, 2022년)밖에 없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돌아오는 10월 28일(현지 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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