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에 9월 결혼 연기? 소속사 “확인 불가”[공식입장]

이하나 2024. 8. 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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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가 9월 결혼을 연기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입장을 발표했으나, A씨 사망 뒤인 5월 31일에 하니와 결혼을 발표한 것이 드러나는 등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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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양재웅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가 9월 결혼을 연기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 관계자는 8월 2일 뉴스엔에 “(하니의 결혼 연기와 관련해) 확인해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하니는 지난 2022년 6월 양재웅과 공개열애를 시작한 뒤, 소셜미디어와 방송 등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지난 6월 1일 하니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양재웅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9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양재웅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사망한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가 17일 만인 5월 27일에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했다.

유족은 병원 측이 A씨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양재웅은 소속사를 통해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입장을 발표했으나, A씨 사망 뒤인 5월 31일에 하니와 결혼을 발표한 것이 드러나는 등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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