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지구 남부 저수시설 파괴돼 심각한 물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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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식수 기반시설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파괴되면서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단 도시 라파 서쪽의 저수시설이 지난달 28일 폭파됐습니다.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최근까지도 라파에서 피란 중이던 수천 명에게 물을 공급하던 저수시설이 파괴되면서 가자지구 내 식수 부족 문제는 더욱 커졌다"며 "탈수와 질병 위험 등 식수 부족이 초래하는 인도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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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식수 기반시설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파괴되면서 인도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단 도시 라파 서쪽의 저수시설이 지난달 28일 폭파됐습니다.
이 저수시설은 물 3천 톤을 저장하며 라파 주민 식수 35% 가량을 공급해 왔습니다.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최근까지도 라파에서 피란 중이던 수천 명에게 물을 공급하던 저수시설이 파괴되면서 가자지구 내 식수 부족 문제는 더욱 커졌다”며 “탈수와 질병 위험 등 식수 부족이 초래하는 인도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 공병대 소속 병사가 이 시설에 폭약을 설치하는 동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는 전쟁법과 국제인도법 위반이며, 미 국무부는 이스라엘 측에 저수시설 폭파에 관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으나 이스라엘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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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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