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아닌 경프리카"…경주 '38.9도' 올여름 최고 찍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일 낮 기온이 경주에서 최고 38.9도(이하 섭씨 기준)까지 오르며 올해 가장 높았다.
8월 초순(1~10일)에는 무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낮 최고기온 기록이 36도 안팎까지 올라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낮 최고기온은 38.9도(경주)까지 찍었다.
이날 경주는 역대급으로 더웠던 2018년 이후로도 기온이 가장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일 낮 기온이 경주에서 최고 38.9도(이하 섭씨 기준)까지 오르며 올해 가장 높았다. 8월 초순(1~10일)에는 무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낮 최고기온 기록이 36도 안팎까지 올라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낮 최고기온은 38.9도(경주)까지 찍었다. 올해 낮 공식 기온이 38도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현재까지 경주가 유일하다.
이날 경주는 역대급으로 더웠던 2018년 이후로도 기온이 가장 높았다. 직전까지는 지난해 강릉(38.4도)과 2021년 의령(38.3도)이 가장 더웠다.
경상 내륙과 강원 동해안의 기온이 특히 높았다. 포항 37.7도, 강릉 37.6도, 동해 37.2도, 합천 37.1도, 영천 36.8도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 기온은 대구 36.3도, 울산 35.9도, 제주 34.7도, 부산 34.7도, 광주 34.6도, 청주 34.4도, 대전 34.3도, 전주 34.3도, 충주 34.1도, 서울 32.5도 등이다.
아침에는 강릉의 초열대야가 '역대급'이었다. 강릉의 최저기온은 31.4도였으며 1911년 강릉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 기존 역대 1위 기록인 30.9도(2013년 8월 8일)를 0.5도 경신했다.
무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를 강화하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이불' 역할 대륙 고기압 때문에 8월 초순 낮 최고 기온이 36도 안팎에 머물겠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현무, 열애 관련 폭로 나오자…반박 못하고 귀만 빨개졌다 - 머니투데이
- '대빡이' 하루 5000만원 벌던 김대범, 돌연 활동 중단…'일용직' 된 사연 - 머니투데이
- 1000억 건물주 정지훈 "부동산 잘 몰라"…대박 뒤엔 '이 사람' 있었다 - 머니투데이
- "여자라면 먹고 싶어"…성희롱 발언 논란 이기호, '대기 발령' - 머니투데이
- 신유빈이 계속 점수내자 "옷 젖어서…" 일본 선수 '환복 꼼수' - 머니투데이
-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이상민 저격…"인간으로 도리 안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최근까지 작품 활동 - 머니투데이
- "생사도 몰라"…200만원에 아기 넘긴 친모, 10년 만에 걸렸다 - 머니투데이
- "18살 첫 출산→아이 셋 아빠 다 달라"…11살 딸, 막내 육아 '충격' - 머니투데이
- "중국어 썼다고 감점" 싸늘했던 이 나라…한국 건설사에 일 맡긴 후 '반전'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