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부통령, 7월 4238억원 모금…1896억원의 트럼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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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선거캠프는 2일 지난달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모금 액수가 3억1000만 달러(약 4238억원)라고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 선거캠프는 또 7월31일 기준 해리스 선거진영의 보유 현금 잔고는 3억7700만 달러(약 5154억원)으로, 7월31일 기준 과거 어떤 대통령 후보보다도 많은 최고 액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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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선거캠프는 2일 지난달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모금 액수가 3억1000만 달러(약 4238억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한때 조 바이든 대통령의 11월 선거 전망에 겁을 먹은 것처럼 보였던 기부자들이 이제 해리스 부통령 지원을 위해 엄청난 현금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액수였다.
민주당 전국위원회와 관련 기관들의 이 같음 모금액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크게 앞선 것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월 1억3870만 달러(약 1896억원)를 모금했다.
해리스 부통령 선거캠프는 또 7월31일 기준 해리스 선거진영의 보유 현금 잔고는 3억7700만 달러(약 5154억원)으로, 7월31일 기준 과거 어떤 대통령 후보보다도 많은 최고 액수라고 말했다. 트럼프 진영이 발표한 8월1일 기준 현금 잔고는 3억2700만 달러(약 4270억원)이었다.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 해리스 선거대책본부장은 "단시간에 엄청난 지지를 쏟아진 것은 해리스 연합이 성장하고 있으며 대선에서 트럼프를 물리칠 준비가 돼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모금된 돈은 대선 승리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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