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평균기온 사상 최고…홍수도 25건으로 역대 최다

배삼진 2024. 8. 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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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곳곳이 이상 고온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중국도 지난 7월 기록적인 무더위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국가기후센터 자료에 따르면 7월 중국의 전국 평균 기온은 섭씨 23.21도로 관측이 시작된 1961년 이래 단일 월 평균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또 올해 들어 주요 강과 수로에서는 폭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가 25차례나 발생하는 등 대륙 전체가 이상기후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4월 광둥성 등 남부 지방에서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생긴 데 이어 6월과 7월에는 후난과 허난, 쓰촨, 산시, 푸젠성 등 곳곳에서 극심한 물난리가 발생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中평균기온 #홍수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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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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