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의사 편중 이사회 다양화' 추진…"내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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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평가인증을 맡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의사로 편중된 이사회 구성을 다양화하라는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내부 검토에 나선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평원은 이사회 구성 다양화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내년 2월로 예정된 이사회 공식 안건에 이를 올려 표결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의사로 편중된 이사회 구성의 다양화와 재정 투명성을 의평원에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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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의과대학 평가인증을 맡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이 의사로 편중된 이사회 구성을 다양화하라는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내부 검토에 나선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평원은 이사회 구성 다양화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뒤 내년 2월로 예정된 이사회 공식 안건에 이를 올려 표결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의사로 편중된 이사회 구성의 다양화와 재정 투명성을 의평원에 요구한 바 있다. 의평원 이사회는 현재 당연직 이사 18명 중 6명이 대한의사협회, 2명이 대한병원협회 측 인사다.
이에 교육부는 전문가 중심의 체계에서 전문가와 공익 대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사회의 구성을 다양화하라고 권고했다.
의평원 관계자는 "TF 혹은 위원회 등을 구성해 다음 이사회까지 이사회 다양화를 위한 방안을 만들어 이를 공식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라며 "이후 보다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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