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EW] '30도+습도 90%' 날씨 속에서도...뮌헨, 실전 경기 같은 오픈 트레이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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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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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2일 오후 5시 김민재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는 "우선 소속해 있는 팀이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는 것이 처음인데, 좋게 생각하고 있다. 내일 경기가 많이 기대 된다. 팀에 있으면서 프리시즌을 시작하고 있는데, 선수들에게 한국의 문화에 설명을 해줬고, 식당과 선수들이 먹고 싶어 하는 것을 추천해주고 있다"고 한국 투어 온 소감을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인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너무 놀랐다. 저도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세계적인 선수와 함께 뛰었는데, 이정도의 관심을 받은 적이 없었다. 세계적인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별한 경험이다. 그 많은 환대를 김민재가 감당하는지 놀랍다"고 말했다.
토트넘과의 맞대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콤파니 감독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훈련했던 것을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토트넘은 4경기 정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많은 선수들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경기를 통해 포칼컵과 분데스리가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날씨 속에서 경기를 할텐데 체력적으로 좋은 과정이 될 것 같다. 정신적으로 얼마나 무장하고 경기를 운영하는지 볼 것이다. 선수들이 얼마나 무장되어 있는지 볼 것이다. 좋은 팀과 높은 수준의 경기를 통해 시즌 개막 전에 좋은 모습이 될 것 같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후 6시부터는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수많은 관중이 오픈 트레이닝을 직접 관람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경기장 동쪽과 서쪽 스탠드가 꽉 찼을 정도였다.
선수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약 1시간의 훈련을 진행했다. 먼저 그룹별로 나뉘어 론도를 진행했다. 김민재는 자말 무시알라와 한 조에 묶여 공 돌리기를 했다. 이후 뮌헨은 볼 전개 이후 크로스하는 훈련을 했다.
미니 게임도 진행했다. 선수단은 총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흰 조끼, 주황 조끼를 입었다. 조끼를 입지 않은 선수도 있었다. 김민재는 조끼를 입지 않은 팀에 속했다. 좁은 공간에서 탈압박과 패싱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종료 이후 선수단은 팬들과 기념 사진 촬영과 사인을 해주며 추억을 남겼다. 김민재는 계속해서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인을 해줬고, 바로 옆에는 주장 노이어가 함께 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뮌헨은 숙소로 향해 휴식을 취한 뒤, 3일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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