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최하위’ 강등팀에서 발견한 원석→이적료 175+87억

이종관 기자 2024. 8. 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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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술라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2003년생, 덴마크 국적의 공격수 오술라는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기대하던 차세대 NO.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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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윌리엄 오술라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2003년생, 덴마크 국적의 공격수 오술라는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기대하던 차세대 NO.9이다. 자국 리그 코펜하겐, 셰필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22-23시즌을 앞두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더비 카운티.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6개월간 21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23-24시즌엔 커리어 첫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직전 시즌 셰필드가 플레이오프 끝에 승격에 성공했기 때문. 주로 벤치에 머물렀던 그는 24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비록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으나 ‘빅리그’에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오술라였다.


시즌을 거듭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오술라. PL 무대에 남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술라가 뉴캐슬로 향한다. 이적료는 기본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에 옵션을 포함한다면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가 추가되는 금액이다. 마지막 세부 사항을 정리한 후 최종 서명만을 남기고 있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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