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는 대전으로...도심 속 시간여행 '영시 축제'

YTN 2024. 8. 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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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윤보리 앵커

■ 화상연결 :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한 가운데 다음 주 대전에서는 '영시 축제'가 시작됩니다.

대전 원도심 일대가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하고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이장우 대전시장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 시장님 안녕하세요?

[이장우]

안녕하십니까? 대전시장 이장우입니다.

[앵커]

반갑습니다. 일단 휴가철이 됐는데요. 다음 주에 개막하는 영시축제가 어떤 축제인지부터 소개를 해 주시죠.

[이장우]

대전을 중심으로 아주 유명한 노래가 대전부르스이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착안해서 대전 원도심에서 9일간 하는 행사입니다. 특히 원도심의 경제 활성화 그리고 나아가서 대전 브랜드 육성을 위해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고요. 지난해에 110만 명이 오셔서 한 1700억 정도의 경제 효과를 내는 아주 대형 축제고요. 금년에는 지난해의 여러 가지 단점까지 보완해서 금년에는 200만 명의 방문객 그리고 3000억의 경제효과를 늘려가는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입니다.

[앵커]

올해 축제는 규모도 더 커지고 더 많은 볼거리 그리고 즐길거리가 마련됐다고 하던데요. 어떤 행사들이 진행됩니까?

[이장우]

9일 동안 하면서 매일 퍼레이드가 있습니다. 매일 성격이 다른 퍼레이드를 하게 되고요. 개막일에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시범공연으로 출발해서 다양한 퍼레이드 그리고 원도심 전역의 공간 1km 안에 있는 모든 공연장 그리고 갤러리, 과거 충청남도 도청을 포함한 가족 프로그램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9일 동안 전개되겠습니다. 오후 2시에 시작해서 밤 12시에 끝나는 한여름밤의 축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아주 무더운 날씨에 넓은 공간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몰릴 것 같은데 안전관리 대책은 충분히 마련하셨습니까?

[이장우]

그렇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관리고요. 저희는 스마트 선별 시스템으로 평방미터당 2명 내외로 관리를 하기로 했고요. 또 1400명의 질서 요원이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 소방 또 대전시 공직자들이 세밀하게 관리하게 돼 있고요. 140대의 CCTV가 철저하게 밀집도를 감시하면서 저희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시정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민선 8기 들어서 시장님께서 내세운 시정 구호. 일류 경제 도시 대전인데요. 이유가 있으십니까?

[이장우]

그렇습니다. 대전이 과학 수도이기도 하고요. 또 혁신기술을 쏟아내는 도시인데요. 혁신 기술에 비해서 지역의 산업화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도시의 규모보다 경제 규모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ABCDQR 6대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에어로스페이스 A 그리고 B는 바이오 헬스케어, C는 반도체 그리고 D는 국방 산업. 그리고 Q는 퀀텀입니다, 양자산업. 그리고 R은 로봇입니다. 6대 전략 사업을 지금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고요. 특히 바이오 같은 경우는 25개가 상장되면서 급팽창하고 있는데 대전에 바이오 기업이 300개가 뛰고 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기술 수출로 벌어들인 돈만 19조 2000억 가까이 됩니다. 저희는 6대 전략 사업을 바탕으로 해서 대한민국이 G2로 가는 과정에서 대전의 역할을 확실히 정립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적인 과학 기술을 기반한 경제도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대전이 더 기대가 되는데요. 지난해 대전광역시의 가장 큰 성과로는 나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기업 유치를 위해서 500만 평이 넘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관련 내용도 설명해 주시죠.

[이장우]

그렇습니다. 지난해에는 저희가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그리고 세계적인 제약사인 머크사 대전 공장을 유치했습니다. 또한 기업들 80개 가까이를 유치했고요. 저희는 그런 과정에서 그동안 산업용지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535만 평의 산업용지를 구축 중에 있는데 저희가 160만 평의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을 받았고 기회발전특구 그리고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을 받음으로써 대전이 경제 도시로 육성하는 데 큰 기반을 갖췄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정부가 비수도권 투자 확대를 위해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에 대전이 신청한 2곳 모두 지정됐는데요. 여기에 대전이 바이오특화단지에도 선정돼서 대전의 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요?

[이장우]

그렇습니다.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이 지역으로 이전했을 때 세제나 여러 가지 규제 혜택 그리고 재정 지원. 이런 것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대전으로 이전해 오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특히 국방 산업, 아까 얘기한 바이오 산업까지 전략 사업을 적극적으로 키우는 데 기회발전특구 지정된 것을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로 삼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특화단지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대전광역시가 혁신기술로 무장돼 있는 바이오 기업들이 300개 정도가 뛰고 있습니다.10년 안에 대전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을 석권하리라고 보고 있고 10년 정도 되면 보스톤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2만 평의 바이오혁신특화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고요. 이를 포함해서 270만 평의 바이오 특화단지를 키워서 대전의 미래 성장 동력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도모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많은 대전 시민들이 바라고 있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도 추진된다고 들었습니다. 오는 10월에 첫삽을 뜬다고 하는데 수소트램 차량 제작이 시작됐습니까?

[이장우]

그렇습니다. 저희가 친환경 수소트램으로 확정을 했고요. 총 사업비는 1조 4800억 정도 됩니다. 이미 차량은 발주해서 현대로템이 낙찰을 받았고요. 저희가 금년 10월쯤이면 공식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게 되겠습니다.

[앵커]

끝으로 우리 시청자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는 도심 브랜드 평가 서울을 넘어서 대한민국 도시 중에 1위에 올랐고 삶의 만족도 연속 금년 4개월 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혼인율도 대한민국 시도 중에 44% 증가하면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과학기술혁신지수는 아시아 1위의 도시고 세계 6위의 도시입니다. 저희는 그런 좋은 여건을 기반으로 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도시로 또 대한민국이 G2로 가는 길목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사실상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시고 또 많은 시민들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고요. 지금까지 이장우 대전시장이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이장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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