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날씨 캔버스 8/2]

YTN 2024. 8. 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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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

전국이 가마솥처럼 펄펄 끓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 강릉은 31.4도를 기록하며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밤이었죠?

[캐스터]

맞습니다.

연일 폭염의 기록이 새로 쓰이고 있는데요.

오늘 경북 경주는 38.9도로 올여름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캐스터]

주말과 휴일에도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캐스터]

내일과 모레 서울 낮 기온은 34도까지 치솟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캐스터]

치솟는 기온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일은 남부를 중심으로, 모레는 동쪽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캐스터]

다음 주말까지도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낮에는 찜통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캐스터]

이렇게 길게 이어지는 폭염에 지난해보다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캐스터]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들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다음 주 평일,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캐스터]

가정에서도 냉방이 필수인 요즘,

이 전력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캐스터]

가장 먼저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희망온도를 낮게 설정하고 또 강풍으로 켜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캐스터]

오히려 에어컨을 약하게 틀면 실내 온도를 낮추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전력 사용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캐스터]

또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를 함께 이용하면 냉방 효율이 훨씬 개선되고요.

[캐스터]

에어컨 필터도 자주 청소해주는 게 좋습니다.

필터를 2주마다 청소하면 전기요금이 많게는 30%가량 줄어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날씨캔버스의 고은재.

[캐스터]

신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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