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임현택 의협회장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생한방병원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 자생한방병원은 임현택 의협 회장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항간에 소문이 도는 이원모 씨와 관련된 자생한방병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조치가 아닌지 복지부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산서 고소장 접수, 수사 착수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측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아직 임 회장은 출석한 바 없다”면서 “경찰은 앞으로도 수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의협 회장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한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특정 한방병원의 이익추구를 돕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항간에 소문이 도는 이원모 씨와 관련된 자생한방병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조치가 아닌지 복지부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임 회장이 언급한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은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회장의 사위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檢, 쯔양 협박 등 가세연 사건 배당…사이버레커 수사 속도전
- 가세연 "니들 보러 왔는데"…카라큘라, 취재진 피해 몰래 법정 출석
- 200만명이 선택한 K-패스…환급받은 금액보니 ‘쏠쏠’
- '결승행 무산' 신유빈 "상대가 더 경험 많고 실력 앞섰다"[파리올림픽]
- "하정우 편지 받는 꿈 꾸고 동탄 롯데캐슬 당첨" 하정우 반응은?
- ‘손흥민과 맞대결’ 김민재, “최대한 안 마주쳤으면”
- "코트에 토할 거 같아"...'구토 투혼' 집안싸움에 기립박수 터져
- 지드래곤, 10월 신보→11월 고척돔 콘서트… 소속사 "확정 NO"
- 이준호, 압구정 건물주 됐다…故 강수연 건물 175억원에 매입
- [단독]배우 허형규, '선재' 업고 전성기…포항스틸러스 시축 '성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