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진짜 미쳤다! 유도 100+ 8강서 절반승으로 준결승 진출...결승까지 단 한 걸음! [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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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메달을 향해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김민종(양평군청)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초과급 8강에서 우샨기 코카우리를 상대로 절반을 따내며 승리했다. 이로써 김민종은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김민종은 경기 초반부터 지도를 받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소극적인 경기 운영이 원인이었다. 하지만 코카우리에게 지도 1개를 뺏으며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16강과 달리 8강 상대인 코카우리는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잡기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김민종을 압박했다. 수세에 몰린 김민종이었지만, 경기 종료 30초 전 극적으로 절반을 가져오며 승리를 따냈다. 세계 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민종은 8강에 앞서 16강에서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신장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강력한 힘으로 타타로글루를 찍어 눌렀다. 이후 타타로글루가 지도를 1개 받은 상황에서 절반을 얻어낸 데 이어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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