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구공탄 맥주축제 개최

▲ 정선 고한읍 구공탄시장 상인회는 1~4일까지 고한구공탄시장에서 ‘야생화마을에서 여름을 즐기다’라는 테마로 구공탄 맥주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 고한읍이 축제분위기로 출렁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고한구공탄시장에서 ‘야생화마을에서 여름을 즐기다’라는 테마로 ‘구공탄 맥주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곳에서는 현재 골목길 정원박람회와 함백산야생화축제에 이어 정암사 개산문화제(2~4일)까지 다양한 축제가 열려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구공탄 맥주축제 부대행사로는 맥주 부스, 야생화마을 버스킹, EDM, 품바공연,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있다. 구공탄시장 일원에서 9900원 이상 구입한 영수증 지참시 맥주 1인 1잔(1일 1000잔)을 LED야광컵에 무료로 마실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낮에는 골목릴 정원박람회와 함백산야생화축제, 정암사 트레킹 행사를 즐기고, 밤에는 구공탄시장에서 친구, 연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맥주를 마시며 한여름 더위를 날리는 힐링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 정선 고한읍 구공탄시장 상인회는 1~4일까지 고한구공탄시장에서 ‘야생화마을에서 여름을 즐기다’라는 테마로 구공탄 맥주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한읍주민자치회(회장 이태희)도 4일 고한구공탄 야시장에서 함백산야생화축제 폐막일에 맞춰 주민총회를 열고 구공탄 맥주축제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미자 구공탄시장 상인회장은 “쇠퇴하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하이원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 여름밤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구공탄 맥주축제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신동훈 야생화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구공탄시장 상인회의 제안으로 시작된 ‘구공탄 맥주축제’가 고한구공탄시장과 골목길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한구공탄시장 구이거리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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