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고소…"201억원 횡령 혐의"

정승필 2024. 8. 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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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약 201억원 횡령 혐의로 홍원식 전 회장을 고소했다.

남양유업은 2일 공시를 통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로 홍원식 전 회장 등 3인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혐의 액수는 201억원2223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2.97%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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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남양유업이 약 201억원 횡령 혐의로 홍원식 전 회장을 고소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종합감사에서 육아휴직 노동자 직장 괴롭힘 관련 증인으로 출석해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21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남양유업은 2일 공시를 통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로 홍원식 전 회장 등 3인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배임수재 혐의도 적용했다.

혐의 액수는 201억원2223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2.97% 규모다.

남양유업은 추후 변경 사항이나 추가로 확정되는 사실에 대해 관련 사항을 공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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