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유도 女 +78kg급 김하윤, 한판승 취소→절반패로 8강 탈락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유도 여자 중량급 간판 김하윤(24·안산시청)이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세계랭킹 4위의 김하윤은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78㎏ 이상급 8강전에 출전해 브라질의 베아트리즈 소우자(세계 5위)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절반패를 당했다.

두 선수는 팽팽한 탐색전에 2분여 동안 큰 공격없이 지도 2개씩을 받았다. 김하윤은 경기 종반까지도 뒷걸음치며 공격의 틈을 노렸지만 정규시간을 흘러 보냈고, 연장전에 돌입 하자마자 한판승으로 승리한 듯 했다.

하지만 주심은 김하윤의 한판승을 취소하고 소우자에게 절반을 선언했다.

앞서 김하윤은 16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모이라 모이요(세계 30위)를 상대로 지도 3개를 뺏고 반칙승으로 올랐다.

김하윤은 지난해 국제유도연맹 파리그랜드슬램 여자 78kg 이상급 금메달과 포르투갈 그랑프리 여자 78kg 이상급 금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8kg 이상급 금메달을 따낸 한구 여자 유도 간판이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에스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