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사망 논란'에 양재웅·하니 결혼 미루나…소속사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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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환자 사망사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당초 9월로 예정됐던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멤버인 가수 겸 배우 하니(안희연)와의 결혼식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양재웅과 하니는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지난 5월 결혼식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양재웅이 운영 중인 병원에서 환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결혼식을 두고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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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환자 사망사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당초 9월로 예정됐던 그룹 EXID(이엑스아이디) 멤버인 가수 겸 배우 하니(안희연)와의 결혼식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2일 OSEN에 따르면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 관계자는 "(결혼 연기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양재웅과 하니는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지난 5월 결혼식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양재웅이 운영 중인 병원에서 환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결혼식을 두고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환자 사망 4일 후에 결혼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환자와 유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최근 SBS는 지난 5월 27일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 중인 병원에서 의료사고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30대 여성 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입원 17일 만에 숨졌다. 사망 사인은 '가성 장 폐색'으로 추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1인실에 있었던 A씨는 "나가게 해달라"고 호소했고, A씨가 밤늦게까지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 등이 약을 먹인 뒤 A씨를 침대에 묶었다. A씨가 코피를 흘리고 숨을 헐떡여 1시간여 만에 결박은 풀어줬으나, 별다른 조치 없이 간호조무사와 보호사는 방에서 나갔다. A씨는 이날 사망했다.
양재웅은 해당 병원이 자신이 운영 중인 병원임을 인정했다. 그는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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