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머니 소비자들 금감원 앞 항의집회 "하루아침에 휴지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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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로 사용이 정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해피머니 피해자 모임' 15명은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민원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해피머니는 티몬 핑계를 대지 말고 당장 환불하고 금융당국은 지금 당장 조사에 나서라"고 밝혔습니다.
해피머니 상품권은 이른바 상품권 제테크 수단으로도 많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티몬·위메프는 7~10% 할인율을 적용해 팔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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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로 사용이 정지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해피머니 피해자 모임' 15명은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민원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해피머니는 티몬 핑계를 대지 말고 당장 환불하고 금융당국은 지금 당장 조사에 나서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상품권을 저렴하게 사 아파트 관리비 등을 냈는데 제휴처가 사라져 하루아침에 휴지 조각이 됐다"며 "피해 규모가 확인된 만큼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금감원의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해피머니 상품권은 이른바 상품권 제테크 수단으로도 많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티몬·위메프는 7~10% 할인율을 적용해 팔아 왔습니다.
대한적십자사도 헌혈자 기념품을 위해 이 상품권 33억 원어치를 구매했지만 대부분이 사용 정지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앞서 피해자 일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앤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박진주 기자(jinjo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3437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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