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차이나타운 5층 건물서 화재…최소 11명 사망

조소영 기자 2024. 8. 2.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2일 로이터 통신,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마닐라 비논도 지역 차이나타운의 5층짜리 주거·상업용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1층 식당에서 시작됐으며, 사망자들에 식당 직원들 여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건물 주인의 배우자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에 LPG 누출설…건물주 배우자·식당 직원 등 사망
마닐라 시장 "지어진 지 15년 이상 된 건물 안전 점검" 지시
2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차이나타운에서 5층짜리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2024.08.02/뉴스1 ⓒ AFP=뉴스1 ⓒ News1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 11명이 사망했다.

2일 로이터 통신,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마닐라 비논도 지역 차이나타운의 5층짜리 주거·상업용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14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2시간 이상 진화 작업을 한 끝에 꺼졌다.

화재는 1층 식당에서 시작됐으며, 사망자들에 식당 직원들 여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2~3층에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주인의 배우자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으로는 식당에서의 액화석유가스(LPG) 누출이 지목된 상태로, 경찰은 명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허니 라쿠나 마닐라 시장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관계 당국에 마닐라 시내에서 지어진 지 15년 이상 된 건물에 대해 안전 규정 준수에 관한 점검을 지시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