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코미디 연기하고파...가벼운 작품한 지 오래돼"

[TV리포트=김산하 기자] 배우 임지연이 코미디 장르 작품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2일, 채널 'COSMOPOLITAN Korea'(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임지연이 풀어주는 리볼버 깜짝 스포?'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임지연은 '요즘 근황', '여가 생활', '여름 휴가로 떠나고 싶은 곳', '가장 과몰입했던 배역' 등의 질문을 받으며 인터뷰를 이어간다. 그러다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게 된다.

임지연은 약간의 대답도 없이 곧바로 "코미디물을 하고 싶습니다"고 꿈을 밝혔다. 이어서 "유쾌하고 재치있고, 좀 가볍고... 날것의 코미디 연기를 보여드릴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굉장히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고, 예전에 영화 '럭키'(2016)라는 작품이 코미디였는데, 가벼운 영화나 드라마를 한 적이 좀 오래 된 것 같다"고 말하며 "기회가 된다면 코미디 물을 좀 제대로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본인을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지"라는 질문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근데 재미없다는 말은 잘 안 듣는 것 같다"라고 뻔뻔하면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누리꾼들은 "미모 미쳤다", "타짜에서 정말 연기 잘 하셨었는데, 코미디물 하시면 정말 잘 하실 거 같아요!', "차기작은 코미디도 있고 로맨스도 있는 로코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앞으의 행보를 응원했다.

한편, 임지연은 '국민사형투표', '마당이 있는 집', '더 글로리'에 이어 '리볼버'까지 결코 가볍지 않은 작품을 해왔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임지연은 '리볼버'에서 유흥업소 마담 '정유선'을 맡아 수영(전도연 분)을 돕는 한편 그녀를 노리는 자들에게 수영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는 조력자인지 배신자인지 알 수 없는 행동을 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채널 'COSMOPOLITAN Korea'(코스모폴리탄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