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男유도 100kg+ 김민종,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4강행[올림픽]

원태성 기자 2024. 8. 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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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유도 개인전 마지막 날,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남자 100㎏ 초과급 세계 1위 김민종(24·양평군청)이 8강에서 절반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김민종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100㎏급 초과급 8강에서 아제르바이젠의 우샨기 코카우리(세계 17위)에게 절반을 따내며 승리했다.

앞서 치러진 16강에서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세계 23위) 한판승을 거둔 김민종은 8강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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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젠 선수 상대 절반승
대한민국 유도대표팀 김민종 선수가 2일 오후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100kg 토너먼트 8강에서 아제르바이젠의 우샨기 코카우리(세계 17위)에게 절반을 따내며 승리했다.ⓒ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개인전 마지막 날,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남자 100㎏ 초과급 세계 1위 김민종(24·양평군청)이 8강에서 절반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김민종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도 100㎏급 초과급 8강에서 아제르바이젠의 우샨기 코카우리(세계 17위)에게 절반을 따내며 승리했다.

앞서 치러진 16강에서 튀르키예의 이브라힘 타타로글루(세계 23위) 한판승을 거둔 김민종은 8강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 힘에서 밀리며 어려움을 겪은 김민종은 경기 종료 28초 전 기습적인 허벅다리걸기로 코카우리를 무너뜨렸다.

심판진은 처음에 한판 판정을 내렸지만 이내 절반으로 번복했다. 하지만 김민종은 경기 종료까지 점수를 지켜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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