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꿈꾸고 청약 당첨” 주장 글 올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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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김종석 앵커]
배우 하정우 씨의 꿈을 꿔서 당첨이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최근에 역대급 로또 청약으로 불렸던 화성의 동탄역 롯데캐슬. 이 아파트, 294만 대 1이었나요. 이 무순위 청약의 당첨자가 오늘 발표된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본인이 당첨되었다, 그런데 홍종선 기자님. 본인이 당첨이 되었는데, 하정우 씨 꿈을 꾸었다, 이 이야기가 오늘 하루 종일 화제가 되었어요.
[홍종선 데일리안 선임기자]
그렇습니다. 로또 청약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정말 맞아요. 물론 로또의 확률은 814만 분의 1로 확률은 더 높지만, 이번에 294만 대 1 확률이 낮아 보이지만. 요즘에 로또 1등 당첨이 되어도 3억 원 대도 있었고, 그래서 사람들이 집을 사기는커녕 전세 한 칸 얻기도 어렵다는 푸념이 있었는데. 이것은 정말 당첨이 되면 당장 2년 거주했다고 하면 시세차익을 10억 원을 얻을 수 있는, 지금 당첨되어 내야 하는 금액보다 전세금이 오히려 더 높은. 이런 엄청난 것이어서 모두가 관심을 가졌던 것이잖아요? 그래서 300만 명 넘는 사람들이 꿈을 꾸었던 것인데, 그 꿈을 이룬 분이 이렇게 글을 쓴 것이에요. 본인이 전날 밤에 꿈을 꿨는데 배우 하정우 씨가 손편지를 써서 나에게 주었다. 그 꿈을 꿔서 당첨된 것 같다. 물론 그 뒤에 우리 회사에서 누가 또 붙었다던데, 어느 대기업 다니는 부부라던데, 물론 그분들이 전부 한 분인지 아니면 다른 분들은 그냥 재미 삼아 올리는 글인지 모르겠는데.
지금 여기서 그친 것이 아니라, 배우 하정우 씨가 행운의 마스코트가 되었어요. 왜냐하면 그 뒤로 사람들이 재미로 글을 이어가고 있어요. ‘오빠 저도 청약 넣어야 하는데 저에게도 꿈에 와서 손편지 써주세요’ 이런 분도 있고. 어떤 분은 배우 하정우 씨가 금전운의 상징인가요, 그러면서 제 꿈에 나타나서도 1에서 45중에 여섯 자리 번호만 살짝 써주고 가셔라, 이런 상황인데. 하정우 씨가 또 이런 세간의 화제, 이슈를 잘 알고 이것을 SNS에 캡처해서 당첨된 분, 동탄 무순위 청약에 당첨되었다는 글을 올리면서 이렇게 짧지만 센스 있게 썼습니다. ‘또 써드릴게요’. 이것은 물론 이분이 아니라 원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제 행운이 필요하면 나누어 드리겠다, 이런 이야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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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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