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세계랭킹 1위'… 김민종,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4강행[파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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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이 8강에서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세계 랭킹 1위 김민종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8강전에서 코카우리 우샨지(아제르바이잔)에게 절반승을 거뒀다.
김민종은 파리올림픽 16강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민종은 정규 시간 종료까지 27초가 남은 시점에서 허벅다리걸기로 절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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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김민종이 8강에서 허벅다리걸기 절반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세계 랭킹 1위 김민종은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00㎏ 이상급 8강전에서 코카우리 우샨지(아제르바이잔)에게 절반승을 거뒀다.
김민종은 이 종목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땄고,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종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2020 도쿄올림픽 16강 탈락 설욕을 노린다.
시작은 좋았다. 김민종은 파리올림픽 16강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민종은 8강 초반 잡기 싸움에서 밀리며 다소 고전했다. 심판은 경기 시작 52초 후 수비적인 김민종에게 지도 1장을 줬다. 약 1분 후 코카우리도 지도 1장을 받았다.
김민종은 정규 시간 종료까지 27초가 남은 시점에서 허벅다리걸기로 절반을 얻었다. 이후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흘려보내며 4강행을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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