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제대하고 리봉역서 삭발…경찰이 잡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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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과 황제성이 과거 얼굴 굴욕에 대해 입을 연다.
그러자 황제성도 "나도 보라매역에 살 때 경찰들이 와서 신분증 검사를 했다. 지명 수배자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당시 개그맨 데뷔한지 얼마 안 됐다. 컴퓨터 게임을 하던 중 검문을 받았다"라고 전한다.
개그맨 김해준은 "나는 완벽한 T다. 영화 '7번방의 선물'울 보다 너무 울어서 뒤로 숨었다"라며 외강내유 일화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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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준현과 황제성이 과거 얼굴 굴욕에 대해 입을 연다.
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코미디TV 예능물 'THE 맛있는 녀석들'은 '그런 사람 아닙니다, 외강내유' 특집으로 꾸며진다. 멤버 전원이 영화 '범죄도시3'(2023)의 감초 빌런이었던 '초롱이' 콘셉트 복장으로 등장한다.
검정 티셔츠에 이미테이션 금장 목걸이, 짧은 팬츠를 입은 멤버들은 한쪽 팔에 "다 돼지고기고 싶냐?", "느그들 상한 거 못 먹어?" 등의 문구를 새기며 살벌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첫 번째 맛집을 방문하기 전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얼굴 때문에 받았던 오해에 대해 밝힌다.
김준현은 "가리봉역에서 제대하고 삭발을 했었다. 가죽점퍼에 코르덴 바지를 입고 가는데 경찰이 잡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한다. 그러자 황제성도 "나도 보라매역에 살 때 경찰들이 와서 신분증 검사를 했다. 지명 수배자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당시 개그맨 데뷔한지 얼마 안 됐다. 컴퓨터 게임을 하던 중 검문을 받았다"라고 전한다.
개그맨 김해준은 "나는 완벽한 T다. 영화 '7번방의 선물'울 보다 너무 울어서 뒤로 숨었다"라며 외강내유 일화를 공개한다.
이에 개그맨 문세윤도 "나는 바람만 불어도 눈물이 난다. 이승철 콘서트에 갔는데 30곡 부르는 내내 울었다. '오늘도 난' 노래에 울 줄 몰랐다. '말리꽃'에서는 실신할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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